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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약사회 제11대 회장에 위성숙 약사 추대
- 28회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추대...위 회장 "온 몸 다해 봉사하겠다"
- 유재라봉사상은 미선정..."적합 후보자 없어"
▲ 한국여약사회 위성숙 신임 회장
한국여약사회 제11대 회장에 위성숙 약사(이화여대, 68)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제22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적합한 후보자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선정하지 않았다.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성순)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와 제22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위성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과 고문이 일군 업적을 따라 온몸과 정성, 힘을 다해 지도편달을 받아 열심히 하겠다"며 "대한민국 여약사가 잘 되도록 약업을 통해 전국민 봉사를 하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김성순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올해 유재라봉사상에 합당한 분이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훌륭한 수상자가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내·외 정치와 경제, 외교가 불안하고 사회가 급변하고 있을 때 회원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사회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서정숙 명예회장 등 역대 명예회장과 고문, 이광희 후원회장, 묵묵히 도와준 임원과 이사, 이경주 사무국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신임 회장에게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노고와 힘듬이 회무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케이크커팅식에서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축사에선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조욱제 부사장은 "여약사회는 양성평등정신에 입각,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한 이래 북한 의약품 보내기, 필리핀 빈민 아동 돕기 등 수많은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아름다운 자양분이 돼 또 다른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여약사회의 사랑과 봉사 정신이 향후 약사사회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코피노 후원 봉사를 비롯해 여약사회가 실천한 봉사는 차고 넘친다"며 "이제 약사회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약국은 의약품 판매, 조제, 상담에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드는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변화하는 사회에서 약국은 자살과 아동학대 예방, 마약퇴치 운동, 의약품안전사용 운동을 하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그 역할을 넓혀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은 "여약사회가 코피노 아동에게 매달 학비를 후원해 자립 환경과 희망을 만드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은 감동을 자아낸다"며 "여약사회를 비롯한 약사사회 사회공헌활동이 국민에게 알려져 약사상 정립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 세번째)김성순 회장과 제28회 정기총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유재라봉사상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지만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다.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이영숙 총재, 한미약품 전영구 고문,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엄태순 대약 여약사회 회장,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과 김영진 시약사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명단
▲감사패: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생활건강 김중효 대표이사, 투어파이브 김근태 대표이사, BMC지구촌산업방송 김수현 대표, 한국여약사회 서정숙 명예회장, 영등포구약사회 이종옥 회장, 강남구약사회 문민정 회장, 성동구약사회 김영희 회장, 관악구약사회 장광옥 회장, 마포구약사회 안혜란 회장
▲공로패: 학술단장 이숙연, 상임위원 김혜경, 이사 장인순, 이사 민금선, 총무 박송이, 교육이사 김애진
김민건 기자 (kmg@dailypharm.com)